What the Water Is Owed물이 빚진 것
로맨스
아홉 개의 이름. 예순네 해. 이제 남은 시월은 단 한 번.
넬 에이커는 펜실베이니아주 소속 댐 안전 평가관이다. 눈으로 확인하고 수치로 재어 볼 수 없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 그래서 일 하나는 확실한 사람. 그런 그를 위조된 의뢰서 한 장이 켓틀러스 벤드로 불러들인다. 어머니가 떠나온 뒤 끝내 한마디 설명도 남기지 않은 그 골짜기로. 1962년부터 수몰된 마을 위에 저수지가 얹혀 있고, 사람이 사는 열한 채의 집 가운데 부부는 단 한 쌍도 없으며, 접수대 밑에는 장부 한 권을 감춰 둔 늙은 호텔 주인이 있다.
일곱 해에 한 번, 시월이 오면 물이 한 사람을 데려간다. 마을 사람들은 그 사실을 적어 둔 문서에 이름까지 붙여 두었다. 넬에게도 그것을 부르는 이름이 있다. 기한도, 수정 조항도, 해지 조항도 없는 계약. 그리고 그 계약이 새겨진 벽을 읽을 시간은 아흐레뿐이다. 벽은 수면 아래, 조류 밑, 발목 높이에 있다.
거기 새겨진 것은 저주가 아니다. 영수증이다. 그리고 이 골짜기는 예순여덟 해 동안 그것을 잘못 읽어 왔다.
상속과 기록, 그리고 켓틀러스 벤드의 누구도 갚는 법을 배우지 못한 단 하나의 빚에 관한, 천천히 타오르는 고딕 로맨스.
18 화4 회 읽음
독자 평점
1개의 평점 기준재미
5.0
전개
5.0
캐릭터
5.0
몰입도
5.0
흡입력
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