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n and wanted

연재중
출간된 책 1권16화조회 1회
Cecilia rose

작가

Cecilia rose

Cecilia Rose는 말 한마디 나누기 훨씬 전부터 서로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천천히 타오르는 열정과 에로틱한 긴장, 깊은 감정이 어우러진 로맨스로 써 내려갑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면 아끼는 사랑 이야기를 다시 펼쳐 읽거나, 다음 이야기를 꿈꾸고 있을 가능성이 높죠. *Wanted on Sight*는 그녀의 데뷔 시리즈입니다.

Seen and Wanted는 천천히 타오르는 슬로 번 로맨스, 스토커에서 연인으로 이어지는 이졸(Izel)과 마커스(Marcus)의 이야기입니다. 자신만의 공간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는 독립적이고 당찬 여자와, 첫눈에 반해 놓고도 몇 주 동안 인사 한마디 건네지 못할 만큼 겁이 많았던 수줍고 헌신적인 조각가. 마침내 이졸이 그를 직접 찾아 나서면서 펼쳐지는 것은 다정하고 가슴 시릴 만큼 솔직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서로를 위해 용감해지는 법을 배우는 두 사람, 점토에 새겨진 마음 하나, 문자 메시지에 실려 온 마음 하나, 그리고 통제하려 드는 가족의 그림자 속에서 영원히 버텨낼 수는 없는 사랑 하나.

Wanted on Sight를 시작으로, 이 시리즈는 단 한마디 말이 오가기도 전에 먼저 눈에 띄는 순간부터 사랑이 시작되는 모든 커플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Wanted on sight
연재중
16화조회 1회5🪙/화

마커스는 이젤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세 주 동안 너무 겁이 난 나머지 한마디도 건네지 못한 채 멀찍이서 그녀를 바라보기만 했고, 몰래 점토로 그녀의 모습을 빚으며 마음을 달랬다.

이젤도 그를 알아보았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으레 그러듯 경찰을 부르는 대신, 그녀는 눈에 들어온 그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결심했다.

마침내 식료품점 통로에서 자신의 '스토커'를 코너에 몰아세운 순간,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구도 곁에 두지 않고 살아온 독립적인 여자와, 한 번도 용기를 내본 적 없는 지독히 수줍은 조각가가 빚어가는 다정하고 천천히 타오르는 로맨스. 아이스크림 트럭, 손으로 빚은 도자기 꽃 한 송이, 그리고 궁지에 몰려 터져 나온 고백 끝에 마커스는 그녀의 사람이 된다.

하지만 마커스의 세상은 온전히 그만의 것이 아니다. 지배적인 그의 어머니는 아들의 예술도, 시간도, 인생도 자기 소유물처럼 여기며, 이젤이 들어설 자리를 내줄 마음이 조금도 없다.

굳게 닫혀 있던 두 마음이 마침내 서로에게 문을 여는, 느리게 타오르는 로맨스.